사진제공=채널A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 임주은이 가슴 찡한 모성애를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연출 김정권/제작 래몽래인) 14회에서 은세미(임주은 분)은 딸 강우주(고나희 분)의 폐 이식 소식을 듣고 지은수(이유리 분)을 찾아갔다. 지은수를 적대시했던 은세미는 처음으로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은세미는 지은수에 “재수없어”라며 열등감을 표했다. 

하지만 은세미는 강우주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지은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이내 찡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은세미는 “우주 안 죽게 해줘요”라며 지은수에게 진심을 전했다.

은세미는 자신이 저지른 과거에 대해 비참함을 드러내고 딸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한탄했다. 

그동안 은세미는 지은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결국 딸에게 가장 필요로 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애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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