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독서교육의 방향을 찾다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책톡900 독서클럽 지역 및 팀리더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책톡900 독서클럽은 경남의 초, 중, 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선정해 책을 읽고 책으로 소통하는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다.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독서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지역 및 팀리더 교사들이 맡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이 2019년부터 도서문화재단씨앗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자발적 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0학년도의 활동을 돌아보며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등을 바탕으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22명의 지역 및 팀리더 교사, 3명의 독서문화재단씨앗 관계자, 경남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한데 모여 책톡900 독서클럽의 성과와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책톡900 독서클럽 모델을 만든 교육부 이성희 학교정책과장이 참석해 독서클럽이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4일 개관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으로써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독서교육 정책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삼계중학교 이금희 교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즐거운 독서 체험 공간인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서 독서교육을 주제로 마음껏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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