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비대면 식생활 교육 ‘ 나도 어린이 농부 ’추진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지난 23일 어린이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슬기로운 농부생활, ‘나도 어린이 농부’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텃밭키트를 배부했다.

‘나도 어린이 농부’의 텃밭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 된 6개 유치원 총 611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표고버섯 키우기, 콩나물 키우기 등 텃밭 키트 2회와 로컬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요리 활동 2회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직접 농작물을 길러보고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활동을 일기로 쓰고 관찰 그림을 그리며 체험을 하는 등 부모님과 함께하는 비대면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체험교육을 통해 성장기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하며 비만, 피부질환 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식생활 교육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해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70명의 전문활동가 양성화 교육을 시작했으며 27일부터는 임산부 식생활 교육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산모 A씨는 “임신을 하였지만 무엇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출산 후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신청 동기를 밝히는 등 이번 임산부 식생활 교육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아이들에게 식생활 교육은 평생을 좌우 하는 교육으로 건강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아이들이 식생활 개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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