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 신규 확진자가 28일 전날부터 오후 1시까지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과 거제, 김해, 고성 등 각 2명씩이다.밀양 2, 진주 3, 사천 1

진주 확진자 3명은 각각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 중 60대 남성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60대 여성은 경남 1227번의 가족으로 접촉 확진됐다.

밀양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경남 871)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40대 여성은 목욕탕 관련 가족간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으며, 30대 남성 1명은 경남 930번과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총 28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50대 여성 2명은 지난 26일 확진된 경남 1198번(조사중)과의 접촉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성 확진자 50대 남녀 2명은 지난 17일 창원 도교육청 관련 확진자인 경남 955번(27일 해제)과의 접촉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 교육청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사천 확진자 10대 여성은 27일 확진된 경남 1226번의 접촉자로 서로 지인관계이다.

이들은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천 소재 한 고등학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직원 및 학생 60여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도 교육청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대해 위 프로그램을 중지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28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총 누적 확진자는 1,237명(입원 301, 퇴원 932, 사망 4)이다.

한편, 경남도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9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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