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 신규 확진자가 29일 전날 오후 1명을 포함해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9일 오후 5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창원 5명, 진주 11명, 사천 4명, 거제 5명, 함안 2명, 양산 1명 등 총 28명의 신규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28일 확진된 경남 1238번의 가족인 10대~40대 등 일가족 4명이 가족간의 접촉자로 확진됐다.

또 다른 40대 남녀 3명은 경남 1240번의 배우자와 지인들로로 29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240번이 근무하는 사천의 한 직자에 대해 직원 등 35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40대 여성 1명은 경남 1239번과의 직장동료로 접촉해 확진됐다.

또 70대 여성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0대 남성과 60대 여성 등 2명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40대 여성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4명 중 10대 여학생 2명은 경남 1226번의 접촉자로 이들 3명은 28일 확진된 125번과 같이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자이며, 같이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226번 관련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와 친구등 17명, 방문 고등학교 교직원 20명과 학생 49명을 포함해 총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양성 4명, 음성 51명, 31명은 진행중이다.

또 다른 40대 남성과 20대 남성 등은 경남 1235번, 1154번 등의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경남 1259번과 1266번 등 2명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자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경남 1261번은 지난 19일 검사 시 음성이었으나, 본인이 추가 검사를 했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1260번과 126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과 함안 확진자 1명은 경남 1241번의 지인으로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현재, 함안군 방역당국은 경남 1241번이 근무하는 직장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직장과 인근 사무실 근무자 총 280명에 대해 전수검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264번과 1267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또 마산 60대 여성은 경남 1264번(감염경로 조사중)의 가족으로 접촉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1,267명(입원 294, 퇴원 969, 사망 4)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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