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산 남해군향우회장 김판세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10만장 기탁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재양산 남해군향우회 김판세 회장은 10일 남해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김판세 회장은 우리군 창선면 향우로 양산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업체를 운영 중이며 고향 군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재양산남해군향우회는 작년 3월 남해군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을 돕기 위한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동참했고 108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입해 지역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김판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는 지금, 고향 군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우리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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