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용 선수는 NC다이노스를 통해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사진출처=SBS ESPN '나는 투수다' 캡쳐)

NC다이노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칸사이 독립리그 06BULLS 출신 좌완투수 홍성용 선수와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SBS ESPN '나는 투수다'에 참가중인 좌완투수 홍성용 선수는 만 27세(1986년생)로 181cm, 8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다. 지난 2005년 LG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홍성용은 2008년 계약 해지 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3년 독립리그 전반기에서 50이닝 4볼넷 0.88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방송 '나는 투수다'에서는 박찬호와 박노준 우석대 레저스포츠학 교수로부터 '당장 프로에서 뛰어도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NC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홍성용 선수는 방송 출연 이전인 올해 초부터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켜봤던 선수다. 홍 선수는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위기대처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용 선수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시작되는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면서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된다.
 

김혜인  gpdls8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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