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우 우현자 부부

"5년 전 이은결의 화려한 매직 퍼포먼스를 보고 마술학원을 직접 찾았다."는 이광우(65) 씨.

그는 4년 간 자비를 들여 지역 내 요양병원, 노인대학, 복지관에서 마련하는 각종 행사에 무료 마술봉사를 펼치고 있다.

본인 자신과 비슷한 나이뻘의 노인들이 모인자리에서 어수룩한 마술공연을 펼치면 우렁찬 박수소리에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는 이 씨.

아울러 그는 "공연을 보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며 웃는 것만으로도 내가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더라"며 "건강할 때 한 번이라도 더 마술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술공연을 끝낼 무렵에는 아이들같이 더 해달라며 조르는 할머니들을 보면 마음이 짠 하단다.

이 씨는 마술봉사 이전에도 경남종합복지관과 인연이 닿아 차량지원 및 도시락 배달로 10년 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데일리>

*이광우 우현자 부부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kangsu8133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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