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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례시에 걸맞는 옷 입길창원시 거주 새터민 지원 아쉽다
이성용 기자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2022년 1월13일이면 창원시는 특례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인구 100만이라는 큰 몸집인 만큼 거기에 걸맞는 옷을 갈아 입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특례시 출범준비단에서는 이미 많은 준비들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창원시 정착을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업무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창원시에는 300여 세대의 새터민들이 거주를 하고 있고 이 분들은 외국인이 아닌 헌법상 내국인에 해당되다 보니 창원시에서는 마땅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삶의 중요한 시기를 북한에서 살다 대한민국으로 넘어왔으며, 그 중에서도 창원시를 제2의 고향으로 정해 정착을 하고있지만 정작 창원시는 아무런 행정적 지원이 없다고 한다.

동읍에 거주하는 한 새터민은 남한으로 내려와 창원시에 거주는 하고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생활에서 다반사로 일어나지만 막상 어느 한 곳 마음을 털어놓고 얘기할 곳이 없어 답답했던 적이 많았다고 했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하나센터에 대해서는 상담사들이 새터민이 아니어서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100% 이해하지 못해 더 답답하다는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새터민들은 상담사들이 같은 동족인 새터민들로 구성돼 있으면 마음을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 상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픔을 얘기했다.

그래서 창원시에 제안을 하고자 한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약 300세대의 새터민들이 속마음을 털어놓고 고충을 의논할 수 있도록 새터민 출신의 상담사를 창원시가 직접 고용해주시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을 경남도 산하의 하나센터가 해주었지만 이제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는 창원시가 직접 나서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

이러한 것이 창원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행정이 아닐까라는 100만 창원시민들은 생각할 것이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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