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업기계 기종은 면세유 관리시스템 기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이다.

특히 해당 트랙터와 콤바인은 정상 가동되는 것이어야 하며 소유 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의 경우, 예를 들어 2005년도 생산된 트랙터 40~50마력은 505만원, 50~60마력은 686만원 지원된다.

콤바인 포대4조 이상은 134만원, 산물4조 253만원을 지원한다.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4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국가적으로 미세먼지, 배출가스 저감과 더불어 농촌 환경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농가에서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에 많은 관심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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