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내 신규 확진자가 21일 전날 오후 5시 이후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김해 12명, 진주 10명, 창원 8명, 사천 7명, 거제 2명, 양산 2명, 통영 1명 등 총 4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2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사천 음식점 관련 2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5명 등이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이중 2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이중 1명이 김해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원아 14명과 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13명이고 7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또 다른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해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되어 해당 중학교 학생 26명과 교직원 7명, 총 3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31명이고 2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이 가족간 접촉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됐다.

다른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또 다른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진주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80명이다.

현재까지 진주 지인모임 관련해 총 1,24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양성이 80명, 음성 1,113명이고 49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창원 확진자 8명 중 3명은 부산의 가족과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중 1명이 창원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다른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창원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어린이집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아와 직원 등 6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은 가족간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남은 1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사천 확진자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이며,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현재까지 사천 음식점 관련해 총 2,37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양성 44명, 음성 2,045명이고 284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확진자와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서로 가족으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통영 확진자 1명은 서울 서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남도내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는 391명이고, 퇴원 3,083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488명이다.

한편, 봄나들이 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유 대청계곡등 자연발생유원지 내 산책로를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5,289개소(유흥주점 4,353, 단란주점 936)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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