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민정책포럼 정효정 의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 누구나(우정국로 2길 21)에서 가진 ‘학부모·교직원과 함께 하는 보육정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는 출발선 평등에 입각해 생애 초기부터 양질의 보호와 교육을 제공 받아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대 교사 비율을 하양 조정하고, 교사의 처우 개선, 아동과 교사 간 양질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OECD 수준에 근접하는 비율로 조정하여 전문성이 풍부한 교사가 지속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상담사를 배치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문제행동이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을 전문상담사들이 조기에 발굴하여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부모들과 교사들도 양육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우리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와 교사가 행복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민 모두에게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민정책포럼의 의장인 정효정 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교육분야, 학계 연구자 그리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님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주요 현안들을 대통령 후보와 직접 의견을 나눔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고 말하며 “더 많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리가 후보에게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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