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드림스타트,‘가족과 함께 집콕’프로그램 운영

[경남데일리 = 조홍래 기자] 함안군 드림스타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150가구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 집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집콕’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아동들의 가정에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문을 병행해 각 가정으로 콩나물 재배키트와 부모교육 자료를 전달해 진행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식물의 생장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가족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공된 콩나물 재배키트는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함안CNA가 물품 단가의 10%를 후원,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줬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림스타트에서 외부 체험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이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