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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5명인 창녕 유어초 경남 역대 최고상 수상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꿈빛소금 학생들과 이도현 지도교사

[경남데일리=공태경 기자] 전교생 15명인 창녕 유어초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남 역대 최고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어초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지도교사 이도현) 5학년 문재원 학생이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42돌을 맞이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발명대회이다.

특히 창녕의 유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5명에 불과하지만, 올 한해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문재원·5학년), 특상(문재인·2학년)을 수상하며, 특허청 공식채널 ‘특허청과 아이들’에 전국 최초로 출연하는 등 최우수 과학발명동아리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문재원 학생은 마을의 어르신들이 혼자 음식을 먹다가 음식물이 기도에 막히게 되면, 사망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홀로 기도막힘 뚫어뻥, 셀프 허그프레스’를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명예의 ‘최우수상’을 획득하게 되었고, 이를 지도한 이도현 교사는 전국학생발명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본 대회의 ‘최우수 지도노력상’을 동시에 받으며 꿈빛소금이 발명 챔피언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은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교사의 지도아래 대한민국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5연속 장관상 수상,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 공모전 최고상 수상, 전국다빈치감동발상대회 대상 수상, 과학동아리발표대회 창의인재상 수상 등 우수 과학발명동아리로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원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명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되었고 내년에도 꿈빛소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꿈빛소금 동아리를 지도한 이도현 교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유어초 학생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임종관 교장선생님 및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창녕교육지원청 장학사님, 경남과학교육원 연구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우수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관 교장은 “자칫 미래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전교생 15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에서 경남 역대 최고상인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는 지도교사의 열정과 우리 학생들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매진함과 동시에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최우수 작품은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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