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15일 오후 6시 30분 남해읍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도시재생 문화공연 ‘남해가 버스킹 공연’을 대면 및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무장애통학로 1구간 공사가 15일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곳에서 열리게 됐다.

22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공연은 기존 계획대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6월19일부터 진행된 ‘남해가 버스킹 공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공연 재개를 결정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관객 50인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이 된다.

15일에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줄 바이올린과 통기타 연주 그리고 저녁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파이어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인 22일에는 남해 지역 연주단 크레센도에서 섹소폰 연주와 다양한 인디밴드의 공연 등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박진평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지난 8일 공연에서 많은 군민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은 두 차례 공연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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