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지역 양성평등강사 양성에 힘써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강사를 양성하고자 ‘양성평등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교 등 증가하고 있는 양성평등 교육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강사 양성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양성 교육은 지역의 균형 있는 양성평등 교육 추진을 위해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을 대상으로 신규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상남도 서부권 거주자 중 공공기관, 여성·사회단체 등 양성평등 관련 업무 종사자 및 강의경력자, 여성학·사회학 등 관련분야 학위소지자 등이다.

교육생 모집은 10월 20일~11월 2일까지이며 신청서류 제출한 자에 한해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위촉평가과정으로 총 3개 과정, 5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관점, 성평등 교육의 이해, 강의안 기획 및 작성 실습, 강의 시연 평가 등 폭넓게 담고 있다.

5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강의시연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의 강사로 위촉되며 향후 지역의 양성평등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자는 모집 기간 내에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민말순 대표이사는 “성평등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의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활동 강사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양성평등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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