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연병원은 지난 18일 요시하라 코우지 사가기념병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200여명의 병원 임직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연병원은 창녕군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지난 11월 하마무라 아키노리 前일본 리하빌리테이션병원,시설협회장 초청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요시하라 코우지 사가기념병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200여명의 병원 임직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고령자 의료와 리하빌리테이션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에 5개의 키워드(저출산 고령화, 고령자와 요양비의 급등, 고령자의 ADL 저하예방, 회복기 재활병동, 포괄적 서비스의 제공)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요시하라 원장은 강연 중 고령화문제를 지적하면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며, 일본 연구자료 중 3200년에 일본의 인구가 1명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요시하라 원장은 강의를 통해 인구의 고령화와 질병에 의한 ADL저하를 예방하고,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역할과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괄적 치료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희연병원 김덕진 이사장(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은 매년 11월 사가기념병원 치매연구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하여 학술교류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 노인의료에 대한 이해를 통한 한국형 노인의료 모델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의료질 향상을 위해 희연병원에서는 8개(신체구속, 욕창, 치매, 이동, 영양, 안전, 감염, 의료질)의 연구회를 운영하며 임상을 기본으로 한 직원 참여 연구회 운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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