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 위촉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5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조정·심의,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활동으로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제3기 위원들은 공개모집 20명, 읍·면·동장 추천 19명, 기관·단체 추천 6명으로 총 45명이며 일반행정·복지문화·경제환경·도시건설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한다.

성비는 남성 25명, 여성 20명으로 여성 위원 비율이 법정비율을 넘어서는 44.4%로 여성 참여를 늘리고 역량을 강화해 양성평등을 실천한다.

시는 지난 17일 3기 위촉식과 앞으로 일정 등을 소개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에 진정한 의의가 있는 만큼 시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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