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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헌혈 가뭄 속 ‘헌혈왕’ 화제오상민 상사, 25년간 헌혈 134회 명예장 보유
진해기지사령부 '헌혈왕' 오상민 상사가 진해기지사령부 입구에서 헌혈 100회를 의미하는 명예장을 들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에 숨은 헌혈왕이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기상예보담당 오상민 상사로 25년간 무려 134회 헌혈을 실천했다.

오 상사의 선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남지역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보도를 보고 보유 중인 헌혈증 90장을 주임원사에게 기부하며 알려졌다.

오 상사는 대학 시절 응급구조 전공자로, 응급실 등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본 이후 건강한 신체를 가진 군인으로서 헌혈하기 시작했다.

오 상사의 이웃사랑은 해군 부사관 임관 후에도 계속됐다.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 매년 5~6회씩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응급구조사 1급, 전문응급처치 강사 자격 취득을 통해 3년간 매월 1회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대외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상민 상사는 “현재 우리 경남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나의 헌혈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되고, 우리 부대원에게는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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