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장, 거창전통시장 현장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거창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전반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전통시장’은 거창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1972년 개설됐으며, ‘21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과 ’22년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이다.

중기부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특화 지원하는 사업이며, 청년몰 사업은 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상인의 전통시장 창업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전통시장은 청년몰 사업으로 ‘21년에 ‘와락’을 조성해 청년상인 점포와 다목적 공간을 운영 중이며 거창시장 대표상품인 사과, 딸기, 오미자, 애도니, 애우 등 다섯가지 특산물을 의미하는 숫자로 5홍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상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중기부에서 진행 중인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통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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