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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문체부 공모사업 일환…증강현실 약전거리 등
   
▲ 산청한의학박물관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국내 첫 한의학전문박물관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을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 체험존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한의학박물관 2층 한방체험관을 ‘한방한의학 실감 콘텐츠 체험존’으로 꾸며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감 콘텐츠는 5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AR로 만나는 약전거리’는 옛 선조들의 한방문화를 증강현실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동의보감 이야기’ 코너는 라인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맵핑으로 동의보감의 주요 스토리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동의체조’ 코너는 다섯 동물의 특성을 음양오행설 및 기공체조와 접목했다.

게임형 콘텐츠로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크린에 나타냈다.

‘약선, 약이되는 음식’ 코너는 조·습·한·열 4가지 주제로 테이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했다.

약깨비와 병깨비 캐릭터가 한상자림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숲, 약초 숲 미디어아트’ 코너는 지리산 사계절의 변화와 산청지역 주요 자생약초를 중심으로 벽면과 바닥 공간 전체에 미디어 아트를 연출했다.

신비로운 자연을 체감하며 힐링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앞으로 상용화 될 실감 콘텐츠의 보완사항을 체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의의 예산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의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가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가 되는 한편 방문객에는 동의보감의 역사와 산청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감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2007년 7월4일 국내 첫 한의학전문박물관으로 개관했다.

그동안 지리산특별전 ‘약초꾼이야기’ ‘덕산구곡’ ‘유이태학술대회’를 비롯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구명:나라가 구하고 의원이 살리다’ ‘한의의 왕진가방’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문화재청과 함께 동의보감 연합전시, 플랫폼 구축, 포럼 개최, 독일 도서전 참가 등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ICT로 만나는 스마트 한의학’이란 주제로 소장품을 디지털 시각자료화해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제공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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