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사고 현장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8일 오전 2시 37분께 창원시 의창구 남해고속도로 창원 분기점 인근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도로안전유도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스포티지 운전자(40대)가 차에서 내려 도로 차선 도색 마무리 작업 중이던 작업자(50대)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던 중 벤츠 차량이 이들을 덮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와 작업자가 숨지고 벤츠 운전자(59)가 부상을 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고속도로 바닥 줄눈 작업으로 총 4차선 도로 중 1~2차선을 차량통제 후 작업을 완료 후 현장 안전시설물을 수거하던 중 도로안전유도차량을 추돌했다. 이 추돌로 인해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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