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2022년 의료급여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은 의료급여 장기입원 사례관리 및 심사연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창원요양병원에서 ‘2022년 의료급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와 의료급여기관 실무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입원자의 건강상태 파악 필요한 제도 안내 및 상담 외래진료 가능성 여부 타진 재가서비스 시설 연계 등이 논의됐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재정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인식개선 및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절한 의료 이용을 위한 업무협조를 촉구했다.

아울러 요양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환자관리의 고충과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행려환자의 상태 및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매년 5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기입원자에 대한 관련 의료기관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유지 및 지역사회복귀를 돕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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