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 개최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 상반기 찾아가는 나눔곳간 운영 실적 보고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규위원으로는 새마을부녀지도자 거창읍협의회장 이미란 위원, 거창읍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김영희 위원이 새롭게 위촉되어 협의체 운영에 활기를 띠게 됐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현재 5개 단체에서 연 250명이 곳간지기로 봉사중이며 이용자 941명, 개인·기관 후원이 146건으로 거창읍의 주민주도 지역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나눔곳간 운영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희망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오전, 오후도 봉사 경험 유무에 따라 1명씩 탄력적으로 봉사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곳간 무더위 얼음물 나눔터를 운영해 폭염 기간 동안 얼음물, 물티슈를 비치한 후 읍사무소 방문자중 희망자에게 나눠주어 무더위 극복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재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인 찾아가는 나눔곳간이 거창읍 봉사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게 되어 감사하다”며 “나아가 민이 주도가 되어 연속적이고 거창읍만의 개성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거창읍이란 특수성에 맞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 중인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이 자리를 잡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며 “나눔이 문화가 되는 거창읍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발맞춰 함께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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