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보건소, 직장인 자살예방 및 직무스트레스 교육 실시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8일 함안면 소재 조아제약 함안공장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살예방 및 직무스트레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정신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이어줌人 직장인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트레스, 우울증, 알코올 중독증상을 평가할 수 있는 설문지 작성과 하나의 사례를 통해 자살 위험 요인과 자살 신호를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전화번호가 기재된 배너를 전시하는 등 자살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인들이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직접방문으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