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함안군은 오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연령, 본인소득, 가구소득, 가구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교육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매월 10~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함께 적립된다.

매월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100% 이하인 만19~34세의 청년으로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고 가구재산이 1억 7000만원 이해야 한다.

매월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만15~3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신청 당시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2주간은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출생일 관련 없이 복지로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가입신청 후 소득 및 재산조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가입 여부 등을 심사해 10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