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학교급식체험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고현면 소재 남해정보산업고에서 ‘먹거리생산자회 학교급식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생산자농가, 교육청관계자, 담당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해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에서 납품되는 고구마, 감자, 가시오이 옥수수알, 새송이버섯, 연근 등을 활용한 급식 식단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정보산업고에 있는 공감예술터로 자리를 옮겨 농산물 표준규격에 대한 논의, 잔반이 많이 생겼을 때 발주에 관한 사항, 학교에서 농가에 바라는 점, 농가에서 학교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민철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장은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계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정보 공유의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추석맞이 송편 나눔
“마음을 담아 빚은 송편으로 즐거운 추석 맞이하세요”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 등록 대상자들이 가족·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키트를 배부한다.

나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자로서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 50세대를 개별 방문해 송편 만들기 키트와 조리 안내서를 전달하며 매뉴얼에 따라 조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추석맞이 송편 나눔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나눠 먹으며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은 대상자들이 스스로 송편 요리를 만들어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일상생활관리 및 약물관리 지도 및 정서적 지지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부양가족들의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친환경 성묘문화 조성을 위한 ‘추석맞이 생화 나눔 행사’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친환경 성묘문화 조성을 위해 추석 당일인 10일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추석맞이 생화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군은 경남 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생화 1000다발을 제공받아 추모누리를 찾는 성묘객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방치되면 햇볕에 노출되고 풍화되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된다.

대기 및 토양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남해군은 2023년부터 조화 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을 이용하게 하는 ‘친환경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올해 ‘추석맞이 생화나눔행사’를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 독서의 달 행사‘와글와글 BOOK마당’ 개최
남해화전도서관, 책갈피 만들기, 인형극, 책나눔 등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화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생활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와글와글 BOOK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와글와글 BOOK마당’ 행사는 북적북적 책나눔, ‘알라딘과 요술램프’ 인형극 공연, 모래로 만드는 이야기, 북스타트 부모교육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의 달 행사‘와글와글 BOOK마당’ 개최

특히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북적북적 책나눔’은 19일부터 30일까지 화전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군민 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해 1인당 5권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가정에서 읽고 난 도서를 가져와 교환도 가능하다.

또한 17일에는 1층 다목적홀에서 ‘모래로 만드는 이야기’ 샌드아트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샌드 아티스트와 함께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이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샌드아트 체험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남해군청 홈페이지 맞춤형 교육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24일에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인형극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형극은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치관을 흥겨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유·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인형극 참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화전도서관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화전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연체자를 구해줘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전도서관 또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청년혁신과 평생학습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화전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해 서면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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