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우리 마을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마을이다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창녕군은 남지읍 대곡마을회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어르신 영양식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老老돌봄’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 2회, 총 8회에 걸쳐 부추만두, 녹두빈대떡 등 16종의 손쉬운 노인 영양식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 내 활동이 가능한 노인들로 구성된 은빛친구도우미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老老돌봄활동’도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를 활용한 자생적인 상호 돌봄 활동은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풍요로운 노년 생활을 위해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마을로 올해 남지읍 대곡마을을 지정했다.

시범마을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군내 9개소가 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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