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민축구단, 여주FC 상대로 2대 1 역전승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7일 여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29라운드 여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전반기의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일전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가며 초반 탐색전을 펼쳐 나갔다.

이후 측면의 빠른 선수들을 이용해 공격을 전개해 나가며 골문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전반 19분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 빠르게 태세를 정비하고 반격에 나섰으나 0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역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좋은 기회에서 골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안경찬이 획득한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1대 1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적극적인 공세로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김형원의 도움을 받아 김민우가 역전골을 터트려 경기를 2대 1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30R 일정이 변경되어 한 주 휴식기를 가진 후 10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2연승에 나설 예정이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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