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의견 수렴 자리 마련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시민홀에서 ‘2단계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공시설 관리·운영부서의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가이드라인 지표와 기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지난해에 건축물과 공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했으며 올해 6월부터는 도시계획부문과 도시기반시설, 창원시 특화시설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10월에는 여성친화도시 파트너로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창원시 성평등민관협의체와 및 시민참여단이 시민의 시각으로 가이드라인을 모니터링한다.

시는 12월까지 도시계획부문과 도시기반시설, 창원시 특화시설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해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필 복지여성복건국장 “성별, 연령,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이 완성되면 앞으로 공공시설 조성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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