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농업인대학 운영 순항 중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창녕군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2022년 창녕군농업인대학 2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창녕군농업인대학은 6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과정당 총 20회 운영된다.

지역 내 농업인, 농업에 관심있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입학지원서 및 영농현황 등을 심사해 59명의 교육생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기간 동안 과정별 이론교육과 체험실습, 선도농가 현장견학,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업인 재해안전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일 농산물가공반은 남해 다랭이팜, 진주 유진농장, 28일 시설채소반은 함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산청 웰빙그린딸기농장을 방문하는 현장견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석자인 정형욱 농가는 “현장견학을 통해서 농업인들이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을 잘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업경영 및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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