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갯바위에서 미끄러진 환자를 들것으로 구조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2일 오전 6시 16분경 창원시 진해구 명동 우도방파제 갯바위에서 60대 A씨가 방파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골반과 허리를 다쳐 해경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씨는 우도방파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긴급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한 후 진해구 명동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미끄러지기 쉬운 갯바위에서는 추락 등의 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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