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2022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종강식 개최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2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제2기’ 종강식을 열었다.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는 지난 2021년 1기를 개강해 올해 2기를 맞았으며 비농업인에게 국화 분재를 교육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기 졸업생 29명에 이어 12월 17일 제2기 2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날 종강식에는 이은호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회장, 김평렬 총무, 송기식 회원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하고 회원들의 작품이 담긴 사진첩을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2기 수료생 중 15명이 2023년 3기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교육을 신청해 교육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군은 2023년 1월 중에 25명을 추가로 모집해 3기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는 매월 1, 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해 열리고 매년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 작품전시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군민들에게 국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모종부터 한 송이 국화가 맺힐 때까지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 분재 작품을 보면서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정서 함양을 통해 고성을 새롭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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