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이 23일까지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사육 가구 수, 사육 마릿수 등을 파악하는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통계조사에서는 주요가축 4종 및 기타 가축 17종에 대해 전수조사한다.

모든 축종에서 반려 목적의 가축은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나, 반려동물을 판매 목적으로 키우는 경우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국가농식품통계시스템에 조사내용을 등록해 전년도 자료와 비교 검토 후, 전년 대비 사육두수의 증감 폭이 큰 농가는 재조사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가축통계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축산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의 2021년 주요가축은 소 805 농가 18,983두, 돼지 41 농가 99,827두, 닭 901 농가 80만 두로 집계됐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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