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여름 휴가철 피크(peak)를 겨냥하여, 도내 주요 해수욕장, 계곡, 힐링 관광지 등 금번 여름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31곳을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올해 일반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휴가여행계획 조사결과에서 전국 17개 시도(세종특별자치시 포함)중 휴가여행 목적지 선호 순위가 강원도 - 경상남도(2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 충청남도 등의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남의 여름 휴가철 피서 관광지'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키로 했다.

▲ 올해 여름철 휴가예행 계획 조사결과 경남도가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2014. 6. 30)

경남도가 발표한 '여름 휴가철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31곳'은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피서관광지로는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 바람, 파도와 몽돌의 3중주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소금강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해수욕장, 통영 비진도 산호빛 해수욕장, 양산 내원사 계곡, 영남 알프스로 가지산 고봉들이 감싸고 있는 양산 원동 배내골 계곡, 산청 대원사 계곡 등이다.

이 밖에도, 장유화상의 사리가 봉안된 장유화상 사리탑이 있는 김해 장유 대청계곡, 산청 송정 숲, 산청 대포 숲, 양산 원효산 골짜기 홍룡 폭포,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영화 “콰이강의 다리” 라 불리우며 야경이 장관인 마산 저도 연륙교 등도 포함됐다.

특히, 하동계곡과 고성 연화산, 산청 경호강, 고성 개천 나동 무지돌이 농촌 체험마을, 통도(아쿠아)환타지아, 중국 쓰촨성 동쪽에 있는 무산 수봉을 본떠 조성한 용호정원이 소재한 진주 명석면 비실체험마을 등도 체험공간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갯벌 체험 등이 가능한 창원 고현 어촌 체험마을,  고성 갈모봉 삼림욕장 등도 꼭 가봐야할 여름휴가지로 손꼽힌다.

전국 최대규모의 해양축제로 모터보트대회,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핀수영 대회 등 해양스포츠와 MBC 가요베스트, 7080 콘서트 그리고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완비된 제21회 바다로 세계로 여름축제 등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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