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 씨름단, 2023 설날장사 씨름대회 출전

[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월 19일부터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종우 시장은 13일 오전,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 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문지훈 거제시 씨름협회장, 손영민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들과 함께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박종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 모두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부상을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년만에 창단된 기업팀 MG 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첫 출전하며 전국 25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월 19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남자부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등 4체급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매화장사, 국화장사, 무궁화장사 등 3체급 및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여자부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대회 둘째 날인 1월 20일 금요일에 열리며 KBS N 스포츠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