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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업 상대적 낮은 위상 머물러주요 방문객 특성, 관광객 만족도, 관심도, 방문 목적 등 차이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 관광업이 지역의 인구 및 경제규모, 면적 등에 비춰 상대적으로 낮은 위상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경남본부가 공동조사한 부산·경남지역 관광업 발전방안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주요 관광업 관련 지표가 경제규모 등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나, 경남은 경제규모에 비해 위상이 크게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부산‧경남 모두 풍부한 역사·문화·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요 방문객 특성, 관광객 만족도, 관심도, 방문 목적 등에서 차이가 있다.

경남은 50대 이상 관광객 비중이 높고 주요 제주, 강원, 전남 등 비교대상 시도에 비해 방문객의 만족도, 관심도도 낮으며, 주로 역사‧문화유적 탐방 목적의 여행자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관광 트렌드는 국내 여행자들은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고, 여행 목적지 선정시 이동 시간, 거리를 점점 더 중시하고 있으며, 여행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얻고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부산·경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관광업 위상이 낮고, 부산‧경남 간에도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방문객 관심도가 높은 부산과 달리 경남은 수도권 접근성, 주요 관광지간 연결성 등이 낮아 수도권 단기 여행객 유치에 불리하다.

따라서 경남의 경우 최근의 여행 트렌드 및 여행객 특성에 맞춘 관광인프라 확충, 지역의 고유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향후 발전 방안으로 고급숙박시설 확충 및 소도시 지역사회기반 관광 상품 개발, 시니어 여행객 수요에 대응한 유치 노력이 필요하며, 제조업 기반을 활용한 산업관광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할 필요있다고 했다.

또한 관광업 발전에 필수적인 효율적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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