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이강요 기자] 통영시는 오는 3월부터 현수막 게시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현수막·현수기 지정게시대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지난 12월 현수막·현수기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올 초 2개월간 시범운영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옥외광고협회에 직접 전화 및 방문 신청방식이 아닌 관내 옥외광고업체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방식이 변경되어 옥외광고업체의 편의가 증대됐다.

또한 홈페이지 접속 시 언제든지 신청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광고주들에게는 현수막·현수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현수막 게시대 규격, 설치위치, 현재 게첨 현수막·현수기 현황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임석현 도시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유동광고물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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