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고동락’ 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경남데일리=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오는 4월 7일까지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동고동락(同苦同樂) 마을 가꾸기 사업 주민 공모’를 진행한다.

동고동락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예비단계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가꾸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공동체 사업이다.

전체 공모 규모는 10개 마을 내외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마을별 8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공동체 공간 조성 △역사·생태 복원 △마을 경관 조성 △공동체 소득사업 분야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대상이다.

공모 신청이 완료되면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전 컨설팅이 2주간 진행되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4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 참여도, 자부담 부담률, 농촌협약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주민 대표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6월부터 8월까지 마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사업계획안을 작성해 농촌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동고동락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마을만 마을만들기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므로 마을만들기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