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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첫걸음9일 선발 단원 오리엔테이션 및 상견례
   
▲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첫걸음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남도립극단이 2023 상반기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준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립극단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상반기 정기공연에 참여할 단원 선발을 마치고 9일 오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은 스페인 티티리자이 축제와 세계 유니마 총회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달래이야기’와 ‘손 없는 색시’의 조현산 연출가와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아랑가’ 등에서 작창을 맡은 박인혜 작창가,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등을 작곡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협업해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새롭게 무대에 그려낸다.

이 날 단원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조현산 연출은 “배우 여러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훌륭한 제작진들과 즐겁게 작업을 준비했다”며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상근객원단원으로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 ‘리어왕’ 등에 출연했던 박시우 단원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올랐던 무대들은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재도전한 소감을 말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경남 도민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경남도립극단의 ‘앙금당실 토별가’는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다는 원작 수궁가와 달리, 덧없는 욕망에 집착하는 용왕에게 깨달음을 전하는 토끼와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해 숙고하는 별주부에게 초점을 맞춘다.

또한 오밀조밀하고 생동감 있는 오브제와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자라의 느린 걸음인 ‘앙금’과 물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당실’을 의미하는 ‘앙금당실’한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도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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