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가정은 가장인 아버지가 24시간 대기근무로 1주일에 한번 정도 집에 들리는 탓에 몇 해째 집수리를 하지 않아 곰팡이가 피고, 장판이 뜯어진 환경에서 중․고등학생 남매가 생활하고 있던 터라, 집수리가 더없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깨끗하게 단장한 집을 본 남매는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며 감사했다.

따사모 김창동 회장도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 더욱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인 ‘따사모’는 각계 각층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매달 셋째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한지 8년째를 맞고 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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