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한우산 철쭉제 취소...관광벨트 조성사업 주요도로 통제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의령 한우산 정상 일원에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한우산 철쭉제’가 취소됐다.

의령군은 지난 3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는 ‘자굴산~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에 따라 주요도로(쇠목재~한우산 방향)가 통제되면서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

한우산은 현재 공사 관계로 쇠목재에서 한우산 방향은 주중, 주말 모두 차량을 통제하여 쇠목재에서 등산로 이용만 가능하다.

다만, 벽계관광지를 통해 한우산 정상 부근 생태숲 주차장까지는 대형버스를 제외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한우산 철쭉제는 화려한 철쭉이 산 정상부를 수놓아 볼거리는 물론,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제례와 각종 문화행사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의령 봄축제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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