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일 김성진 대표이사(우측 3번째)와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이 현판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26일 GRP복합 소재 전문생산기업인 ㈜성일에 대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강소기업 지정 현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성일 현장을 찾아 수출에 따른 애로 및 규제사항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단계로 선정된 ㈜성일은 소재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물탱크, 도어, 욕실재, 건축용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지식재산권과 KC인증을 비롯 영국, 미국, 싱가폴 등 해외 인증도 다수 보유를 하고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전형적인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GRP 물탱크 제조사이며, 영국, 미국, 싱가폴, 대만 등 50개 이상 국가에 납품을 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도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22년도 매출액 834억, 이중 수출은 약 42%인 348억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 인프라 투자가 확대 됨에 따라 물탱크나 건축자재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며, GRP 소재는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여 미래 가치가 더욱 큰 기업이다.

㈜성일 김성진 대표는 "글로벌강소기업 1,000+ 강소기업 지정을 계기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여 수출을 50%이상 확대하겠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환경보호에도 앞장서 환경친화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해외시장진출의 성공은 뛰어난 기술력과 끈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기업성장과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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