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창원시설공단 축구동호회가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은 지난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해도시개발공사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해도시개발공사가 준우승을, 창원중부경찰서와 남해군청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을 비롯해 총 36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창원시설공단은 양준호 선수가 MVP에 올랐으며, 강경윤 선수가 득점왕을 수상했다.

직원 간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된 공단축구동호회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경남의 기관부에서는 최강팀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공단축구동호회 김영호 회장은 “대회 우승의 원동력은 팀워크에 있었다”며 “축구에서 보여준 조직력처럼 업무에 있어서도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연  wooul1004@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