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하계휴가철 기간 내 고속도로 영업소 지·정체를 최소화하고, 영업소 긴급상황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해 관문 영업소를 포함한 아울렛·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혼잡 예상 영업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 하계휴가철 특별영업 대책 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가운데 이 기간동안 혼잡예상 33개 영업소 집중관리, 근무자 추가편성, 교통량 증가 시 요금소 최대 개방 등 지·정체 최소화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교통방송센터에서는 하계휴가철 교통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기존 12개의 방송채널에 송출하고, 1일 방송 횟수를 기존 29회/일에서 10% 증가한 32회/일 교통방송을 편성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발 빠른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콜센터(1588-2504)에서는 최근 3년간 하계휴가철 및 금년도 상담 전화량을 토대로 일평균 4,042콜의 패턴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상반기 대비 8.9% 증가한 일평균 4,400콜의 문의 전화를 예상하고 있다. 

휴가 기간 내 통행료 미납 문의 및 긴급 상담, 고속도로 이용문의 등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특별영업대책 기간 일평균 4.9% 인력을 증원 편성해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향상과 교통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맞이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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