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직업체험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하동 북천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만잡월드에서 AI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 선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AI 직업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진로 탐색을 목표로 다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각자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여러 직업 세계를 어린이 시각으로 구성한 어린이 체험관에서 자율주행 카레이싱, 로봇연구소, 자동차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등의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로봇의 작동 원리에 대한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3∼6학년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 여러 분야를 융복합해 개발하는 공간인 융합존에서 과학수사요원, 3D프린팅 운영 전문가. 로봇공학개발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의 미래 이슈가 되는 AI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최근 유튜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 것도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북천초등학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가질 것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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