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IR데이 및 투자상담회 Start-up VIP’ 개최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는 6일 지역 스타트업 사업소개 및 투자상담을 위한 IR데이 및 투자상담회‘Start-up VIP’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Start-up VIP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양산시의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투자기관인 ㈜경남벤처투자와 자회사인 ㈜코업파트너스가 참여했다.

IR발표는 하이셀텍, 첼링홈스, 바둑이랜드, ㈜스타로보웰즈, 제이와이스토리 등 5개 기업, 투자상담은 ㈜한국원자력지주 로 총 6개 기업이 진행했다.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은 정해진 시간인 15분간 압축적으로 사업 모델과 사업성을 설명했고 지역 투자사 관계자들은 세밀한 질문으로 구체적 정보를 유도했다.

참석한 대표자 모두는 질문에 모두 답변하며 전문성과 자사 경쟁력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11월 양산시는 지역 소재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으며 본격적으로 지역에 대한 투자 활동이 시작되는 기점을 맞이하고 해당 사업이 창업·투자유치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Start-up VIP 프로그램’에서는 앞서 조성한 펀드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와 ㈜코업파트너스가 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 및 IR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 6개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투자기관은 본 사업 이후에도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금적, 정성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연내 추가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연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부센터 개소와 맞물려 해당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해, 지역 소재 스타트업 생태계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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