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남미술작품 경매&소품 나눔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미술협회가 주최한 제15회 경남미술작품 경매&소품 나눔전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내 굿데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나눔전은 무학 굿데이갤러리와 롯데백화점 마산점, 창원점 갤러리에서 경남미술협회 19개 지부의 미술인들의 작품이 10월 2일까지 전시된다.

7일 무학 굿데이홀에서 개최된 현장경매는 20호 내외에 엄선된 작품 30점을 대상으로 최저가에서 호가로 올라가는 보통경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경매에는 참여한 작가와 일반 관람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품된 작품의 거래가 원활히 성사됐다.

무학은 미술시장 활성화를 통해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 경남미술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경남미술협회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장소 대관과 현장경매 진행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최재호 회장도 경매에 참가에 전시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무학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활동을 돕기위해 경남미술협회와 2019년부터 메세나매칭펀드 결연을 맺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개최된 ‘2020 경남미술 향기전’에서는 전시된 작품을 5,000만원에 매입해 굿데이뮤지엄과 창원 봉암수원지 숲속미술관에 전시했다. 

참가한 작가를 돕고 우수한 작품을 접근성이 높은 개방된 장소에 전시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하기도 했다.

무학은 지역 문화예술인 발굴과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좋은데이 미술대전 개최, 봉암공단 내 문화의 거리 조성 미술작품 전시, 지역 생태계 환경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 환경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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