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6차 AFHC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건강도시 시책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전파하고 관련 포스터를 전시했다고 5일 밝혔다. AFHC 컨퍼런스는 170여 개 건강도시 회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도시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후원으로 2년마다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산시는 워크숍과 포럼, 분과별 주제발표 등에 참여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건강도시 양산, 항노화를 선도하다' 라는 주제로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및 항노화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나 시장은 한복을 차려입고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주제발표를 해 주목을 받음으로써 양산의 건강도시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국제무대에서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항노화사업의 목표는 노화를 늦춰 젊음과 행복을 오래토록 누리고 오랜기간 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며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의 개발 등을 통한 수변공원의 휴식·레저공간 조성,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확대 등 향후의 사업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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