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4일 미혼남녀 38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데일리=공태경 기자] 밀양시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밀양시 미혼남녀 38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켜 결혼·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해변열차 탑승, 커플 레크리에이션, 요트체험, 오션뷰 카페에서 조별 대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3지망까지 커플을 이어주는 썸매칭도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혼인 기피와 저출산 기조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 결혼·출생·가족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심어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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